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 - 광주문화재단

SNS

문화예술소식

  • 인쇄
  • 폰트크기
  • 폰트크기 증가
  • 폰트크기 감소
  • 폰트크기 되돌리기
문화달력 상세내용 해당 표에서는 행사명, 등록자, 등록일, 문의전화, 주최/주관, 행사장소, 장르, 홈페이지, 관람료, 행사기간, 관람시간 등의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행사명 낭독극 '오발탄'
등록자 극단예린소극장 등록일 2025-02-22
문의전화 010-4123-6080 주최/주관 극단예린소극장 / 극단예린소극장
행사장소 극단예린소극장 장르 공연
홈페이지 행사 홈페이지 바로가기 관람료 10,000원
행사기간 2025-03-01 ~ 2025-03-30 관람시간 평일 pm 7:00. 토.일 pm 3:00

배우의 소리를 타고

소설이 옷을 입고 날개를 달다.

 

2017년 초연이래

매년 꾸준히 공연해 오고 있는 낭독극 오발탄은

이범선작가의 동명소설을 1인 낭독극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작가 이범선이 1959년 발표한 오발탄

전후 한국문학의 백미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사회적 부조리 속에서 희망을 잃고 살아가는 실향민의 삶을 통해

시대적 고통과 아픔을 적나라하게 그리고 있다.

1961년 유현목감독에 의해 영화로 제작되었나

그해 5.16쿠데타를 일으킨 군부 독재 세력에 의해

주제의 심각성과 무서운 현실성을 이유로 상영이 금지당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계리사 사무실 서기로 일하면서 가족을 부양하는 철호는

월남 가족의 가장으로 해방촌 판자집에서 힘겹게 생활하며

하루 하루 근근히 버거운 삶을 이어가고 있다.

전쟁의 충격으로 정신이상이 된 어머니.

제대 후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다 권총강도가 되어버린 동생 영호.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양공주가 된 여동생 명숙.

영양실조로 아이를 낳다가 죽어간 아내.

고통스럽고 비참한 현실속에서도 양심의 고리를 부여잡고

건강하고 정상적으로 살아가고자 하지만 세상은 그를

극심한 혼란으로 몰아넣으며 무능력하고 방향감각을 상실한

오발탄 같은 존재로 만들고 만다.

 

양심을 좇을 것인가? 현실과 타협할 것인가?

지금 우리가 겪고있는 지극히 혼란스럽고 불안정한 사회.

철호네가 살던 세상과 별반 다를 것 없는 작금의 세태를 보면서

우리사회에서 양심과 정의의 문제를 고민해 보고자 한다.

 

 원작/ 이범선

구성,낭독/ 윤여송

일시/ 20253130.

(평일/ pm 7:00. ./ pm 3:00)

장소/ 극단예린소극장 (궁동 예술의 거리 내)

관람료/ 10,000

문의/ 010-4123-6080

 

 

 

 

로딩중